Trump당선이 뜻하는 바, 그리고 그 한계
2024년 미국 ‘대선’에서 Trump가 당선된 사실이 뜻하는 바와 그 (예상되는) 한계를 론하기로 한다. 그에 앞서, 적어도 2016년 ‘대선’ 포함, 세 번의 미국 ‘대선’에서 모두 개표조작이 저질러졌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임을 먼저 밝히고자 한다. 그래야만 이번 Trump당선이 갖는 뜻을 보는 립체적으로 리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질문 하나 먼저 던지며 시작해보자.
Trump의 당선이, 그 무슨 ‘세계지배’를 노린다는 이른바 Deep State에 ‘대선’ 패배를 안긴 그의 당선이, 미국 내에서,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어둡고 긴 굴(窟) 끝에 비치는 한 자락 빛줄기”가 될 것인가?
여러분들께서 가늠해보시되, 필자의 견해를 먼저 말한다면, 지금껏 나타난 그의 행보를 보건대, 그럴 것 같지 않다. 굳이 비관적 전망을 내놓으려 하는 것은 아니다. “그가 당선되었다 하여” 쉽사리 밝은 세상이 되지는 않을 거라는 말이다. 우리 모두 저마다 거짓과 참을 밝게 가려보고 제 할 일을 힘껏 해내지 않으면, 그가 (그의 첫번째 임기와 달리) 정말로 희망적이고 혁명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려 한다 해도 그로써 절로 문제가 풀리지는 않을 것이다. “저들”이 뿜어내는 끝간 데 없이 사악(邪惡)하고 간특(奸慝)한 거짓말의 뿌리와 그에 줄줄이 엮인 썩어빠진 기생체(寄生體)들, 제멋대로 찍어내는 米帝 dollar의 거짓 패권(霸權)에 기대어 왔던 착취구조(搾取構造)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뿌리째 들어내지 않는 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있을 수 없다.
1. 미국 ‘대선’ 개표조작(開票造作)
지난 2024년 11월 5일(미국 현지 시간) 치러진 ‘대선(大選)’의 결과로, Donald Trump가 ‘제47대’ 미국 대통령(‘47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으로 당선되었다. (‘대선’과 ‘제47대’에 홑따옴표(‘ ’)를 붙인 리유는 그것이 거짓이거나 헛된 것임을 표시하기 위함이다. 이 글 전체에서 이와 같다.)
그런데 4년전 및 8년전에 치러졌던 2020년, 그리고 2016년 치러졌던 미국 ‘대선’이 모두 그 개표결과를 조작한 가짜 ‘선거’였으므로 ‘제45대’ 및 ‘제46대’ ‘대통령’이란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성립하지 않는다. 게다가 2024년 ‘대선’ 역시 개표조작이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그 자체로도 성립하지 않는다. 2016년 ‘대선’에서 Hillary Clinton과 Trump가 맞붙었는데 여기서 ‘Trump가 popular votes (유권자투표)에서 뒤졌음’에도 electoral votes (선거인단투표)에서 이겼다 하여 당선처리했지만, 유권자투표 역시 Trump가 앞섰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왜냐하면 Hillary Clinton은 미 전역 유권자투표 합계에서 Trump를 이길 만큼 미국 인민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민주당 세력 및 그 뒤에서 사주하고 엄호한 저들이 결과를 조작해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개표조작은 2020년 ‘대선’에서 보다 로골적이고 대담하게 저질러져서 아예 당선 결과 자체를 뒤집어버렸다. 2020년 선거에서 실제로는 Trump가 유권자투표 및 선거인단투표 모두 압도적으로 이겼음에도 이 둘에서 모두 진 것처럼 결과를 조작하여 저들이 그를 백악관에서 몰아낸 것이다. 이번 2024년 ‘대선’에서는 Trump가 유권자투표, 선거인단투표를 모두 이겨 당선된 것으로 처리했으나, 유권자투표에서 실제로 그가 훨씬 더 많은 표를 얻었을 것으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왜냐하면 Kamala Harris가 실제로 전체 투표의 48%에 달하는 7천2백만표를 받았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저들이 개표조작을 벌인 직접적 증거는 (저들 자신이 쥐고 있으므로) 찾아내기 어려우나, 검색으로 그 대체적인 윤곽을 머리에 그려볼 수 있다. (자세한 언급은 생략한다.)
저들이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있는 기관들을 동원하여 대외에 선전해온 수치에 따르자면, 2012년, 2016년, 2020년, 2024년 치러진 네 번의 선거에서 ‘민주’, ‘공화’ 량당(兩黨) 후보가 얻은 '유권자투표수(popular votes)'는 아래 그림과 같다. (파란색이 ‘민주’당 후보, 주황색이 ‘공화’당 후보임.)
저들이 내놓은 ‘투표률’, ‘민주’당 후보 득표수, ‘공화’당 후보 득표수는, 각 년도별 차례대로, 다음과 같다:
2012년: 58.6%, 65,915,795표, 60,933,504표;
2016년: 60.1%, 65,853,514표, 62,984,828표;
2020년: 66.6%, 81,283,501표, 74,223,975표;
2024년(‘집계’중): 72,378,170표, 75,522,869표 (Updated Nov 14, 2024, 12:33 AM)
(2012년 출처: https://www.fec.gov/resources/cms-content/documents/federalelections2012.pdf#page=11)
(2016년 출처: https://www.fec.gov/resources/cms-content/documents/federalelections2016.pdf)
(2020년 출처: https://www.fec.gov/resources/cms-content/documents/federalelections2020.pdf)
(2024년 출처: https://apnews.com/projects/election-results-2024/?office=P)
이 네 번의 ‘선거’‘결과’ 유권자투표수라고 내어놓은 위 수치들은, 적어도 2016년 및 그 뒤로는, 모두 "조작(造作)"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2012년 65,915,795표로 ‘당선’되었던 자는 흑인 Barack Obama다.) 유세(遊說)하러 다닐 때 조그만 체육관도 청중들로 채우지 못했던 Hillary Clinton이 Obama 득표수와 매우 가까운 수치의 득표를 했다는 것도 가능성 없는 이야기고, 그에 비해 유세장마다 청중들로 넘쳤던 Trump가 2016년 당시 Hillary에게 3백만 표 가까이 뒤졌다는 것도 가능성 없는 이야기다.
가장 두드러지는 거짓은 2020년 결과이다. 거명하고 싶지도 않은 ‘민주’당 그 흰둥이 늙은이가 2020년 ‘대선’에서 무려 8천1백만표 넘게 받아 Trump를 7백만표 넘는 차이로 이겼다는 것이 너무나 명백한 거짓인 리유는, 그가 Hillary가 그러했던 것처럼 유세장을 청중으로 채우지 못해 처음 몇 번 하다가 결국 유세를 그만두었다는 사실, 2016년 당시 및 올해와 비슷하게 2020년 당시 Trump 지지하는 청중들은 유세장을 꽉 채웠다는 사실, 무엇보다도 저들이 그 개표조작을 보다 ‘쉽게’ 벌이기 위해 전세계적인 규모로 Covid-19(‘코로나’‘바이러스’) 사기, ‘백신’주입 학살극을 벌였다는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위 그림에서 검은 점선이 말해주는 바, ‘민주’당 후보들이 얻었다는 유권자투표 수치들이 그들의 빈약한 득표력을 감안할 때 매우 가능성이 희박한 상승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Trump 득표수보다 높다는 점(2016년 및 2020년)도 이 수치들이 거짓임을 뒷받침한다.)
2. 2024년 11월 5일 미국 ‘대선’ Trump승리가 뜻하는 바
1) 저들의 “일시적” 물러섬:
이번 2024년 ‘대선’ 결과, 즉 Trump ‘귀환’은, 첫째, <저들>이 일단 물러섰음을 말해준다. 물러섰다고 하기보다, “‘전능(全能)’하지 않음이 확인되었다”고 하는 편이 보다 정확한 표현일지 모른다. “저들은 결코 전능하지 않다”는 사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그간 잊고 있었을지 모를 이 단순하고도 명백한 사실을 되새기는 일은 중요하다. 스스로 무력감에 빠지지 않으며, ‘음모론자’라는 비난을 힘들이지 않고 털어내는 부수적 효능 외에, 이 몸나세상을 맨눈으로 있는 그대로 보는 그 자체가 우리에게 웅숭깊은 힘을 준다.
Trump 립장에서 보자면, 2016년, 2020년에 이어 3번 련속으로 선거에서 승리한 것이다. 반면, 저들은, 그의 두번째 승리였던 2020년에 선거 자체를 통째로 도둑질하여 그를 쫓아낸 이후, 이번에 또다시 그리 해보려 했으나 미국 전체 인민의 표심(票心)이 너무나 확연히 Trump로 기울어 있었기에 또다시 그런 무리수를 둘래야 둘 수 없었던 것이다.
저들은 이번에도, 2020년 그리 했던 것처럼 선거 결과 자체를 뒤집어버리는 짓을 구상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결과’ 조작은 물론이요, 2024년 9월 27일 미제(米帝) 국방부 훈령(Department of Defense Directive) 5240.01을 통해 (미국 인민들의 집단행동에 대비하여) 시위 진압을 위해 각 지역 경찰 등에 米帝 군대의 살상력(“lethal force”)를 제공하는 조치를 예비하였기 때문이다. (DoD Directive 5240.01, "DoD Intelligence and Intelligence-Related Activities and Defense Intelligence Component Assistance to Law Enforcement Agencies and Other Civil Authorities," September 27, 2024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그리 하지는 않았다. 2020년에는 작정하고 전세계적인 ‘Corona’사기극을 벌이고 그로써 ‘백신’(‘vaccine’)을 내리꽂아 수백만명 이상 죽이거나 병신만들고 mask씌워 노예로 만들어버리면서, 개표조작 ‘선거’ 도둑질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었지만, 전세계적으로 한 번 크게 속은 인민들이 상당히 깨어나기 시작했고 저들로서도 또다시 그런 전세계적 사기를 벌일 수 없는 상황으로 몰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물러선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대로 유권자투표 ‘결과’에서는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추는 개표조작은 역시 자행(恣行)되었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2016년, 2020년 내리 두 번의 '대선'에서 개표조작을 저지른 저들일진대, 세번째 하지 않았으리라고 보는 것은 불합리하다.) 저들이 이번에 한 발 물러섰으되, "일시적" 물러섬이다. 백악관 자리를 제외하더라도, 다른 자리들과 dollar 찍어내는 기관을 그대로 쥐고 있는 저들이다.
저들이 물러선 데에는 이 뿐만 아니라 다른 요인들도 작용했는데, 그 중 중요한 것은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北)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통한 강력한 경고를 무시할래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위 사진 참조). 로씨야와 北이 2024년 10월말 단 며칠 간격으로 벌인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그 미사일들이 미제(米帝) 본토를 거뜬히 타격하고도 남음을 여지없이 전세계에 과시하였다는 점에서, 저들은 이를 무시할 수 없었던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의 경고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저들은 北이 시험발사 성공한 바로 다음날(2024년 11월 1일) 저들의 영향력 아래 있는 기구인 ‘유엔(UN)’(유엔총회 제1위원회)을 통해 로씨야련방과 北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다급히 꾸며냈던 것이다. (이전 글 미제(米帝)가 꾸며낸 유엔총회 제1위원회 反北 결의안 (2014.11.01) 참조)
2) 미제 ‘주류(主流)’ ‘언론’기관들의 로골적인 거짓놀음을 저들 스스로 폭로하였음:
The Economist誌는 저들의 의도를 암시하는 ‘매체’들 중의 하나인데, 미국 현지 시간 2024년 11월 5일 ‘대선’이 치러진 후에도 여전히 위와 같이 Kamala Harris가 48.9%로 47.4%의 Donald Trump를 ‘여론조사’ 결과 앞서고 있다고 선전하는 화면을 띄워두고 있었다. 심지어 ‘Kamala Harris의 이런 작은 우위가 그를 백악관으로 들어가도록 할 것인지 예측하고자 한다’(빨간 줄 친 부분)고 쓰고 한다. 이들이 정말로 미국 내 여론이 어떤지 몰라서, 조사할 줄 몰라서 이따위 조작된 수치를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걸어뒀을까?
The Economist誌는 이처럼 Biden에서 Harris로 ‘민주’당 후보가 바뀐 무렵부터 줄곧 Harris가 Trump를 ‘여론조사’에서 앞서온 것처럼 선전해왔다.
The New York Times 역시 마찬가지여서,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Harris가 내내 Trump보다 ‘여론조사’에서 앞서온 것처럼 광고해왔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간격이 좁아지는 것처럼 그려내긴 했으나 한번도 Trump가 우위에 섰다고 말하지 않았다.
선거일 며칠전 Trump가 약간 우세한 것처럼 보도한 ‘매체’들도 몇 군데 있기는 했으나, 그마저도 Trump가 그간 계속 밀렸다가 약간의 차이로 겨우 추월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보도였으며, 실제 결과처럼 Trump가 투표유권자 전체의 절반이 훨씬 넘는 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측’한 것은 아니었다. Trump의 우세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Trump가 지난 여름부터 선거일 당일까지 줄곧 큰 격차로 우세했으며 이는 제대로 된 여론조사라면 분명히 드러날 사실이었음에도, 이를 거꾸로 뒤집어 그가 계속 지지률에서 뒤져온 것으로 선전해왔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The Economist, NYT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모든 ‘매체’를 다 확인한 것은 아니므로 “모든” ‘매체’라고 하지는 않겠다)의 ‘매체’들이 Trump의 압도적 우세를 애써 숨기며 "적당히" 담합(談合)하여 악의적(惡意的) 조작(造作)을 해온 것이라 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미국 인민들이 이제는 그따위 거짓말 일삼는 ‘주류언론’을 보지도 듣지도 않으며 믿지 않고 속지 않게 되었다.
미국 인민들이 자신의 처지에 따라 마음가는대로 솔직하게 표를 던졌고, 그 결과 그같은 ‘언론’들의 조작보도에도 불구하고, Trump를 향한 압도적 표심으로 나타난 것이다.
3) 비빌 곳이 마땅치 않게 된 윤XX:
Trump행정부가 北에 대한 경제제재를 상당 부분 해제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해온 바와 같이 군사적 긴장을 한껏 고조시키는 행보를 대놓고 이어가지는 못할 것이기에, 식민지 남녘땅 마름 윤XX이 이제 기대어 비빌 곳이 마땅치 않게 되었다.
그러나 윤XX은, Trump와 관계없이, 저들이 꼭두각시로 세운 자이다. (남녘땅에서 치뤄진 2012년 '대선'부터 개표조작(開票造作)이었을진대, 그 이후 '대선'들에 開票造作이 없었다고 보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따라서, 저들이 그를 아직 부려먹을 “쓸모”가 있다고 판단하는 한 꼭두각시 마름으로 무대에 세워둘 것이다. 저들이 보기에 “쓸모”가 다했거나 그대로 두기에 위험하다고 판단할 때, 가장 그럴 듯한 형식을 빌어 무대에서 내릴 것이다.
3. Trump승리가 갖는 (예상되는) 한계
1) 선거결과 조작과 관련된 저들의 온갖 불법행위를 밝혀낼 것으로 기대되지 않음:
Trump 자신이 2016년 개표조작을 (그 당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그는 당선 며칠 후 The New York Times와 가진 회견에서, 유권자투표에서 지고도 선거인단투표에서 이겨 대통령이 된 것에 미국 선거제도의 어떤 우수함을 느낀다는 식으로 말한 바 있다.) 그런데, 2020년 개표조작으로 결과가 뒤집혀 ‘대선’에서 ‘패배’하고 쫓겨났을 때는 그가 그 개표조작을 인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명확히 선언하여 제대로 된 선거결과를 지켜내기 위해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
이번 2024년 ‘선거’에도 승리했음에도, 그가 지난 두 번 ‘대선’의 개표조작을 밝혀내고 그것을 저지른 자들을 그에 맞게 처리하기 위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사람머리에 microchip 박아넣는 짓이나 하는 Elon Musk란 者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호들갑 떨며 그 무슨 ‘genius’라 추켜세우는 것 등을 볼 때, 그는 여전히, 붕 떠있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사안들에서 충분히 진지하지 못하고 꿰뚫어보지 못하거나 그러려고 하지 않는 者에서, 별로 변하지 않았다고 보인다.
2) Trump는 그 자신 스스로 Corona‘백신’을 옹호했던 자임:
그가 Corona‘백신’ 사기극을 선전하고 실행하는 “말”로 쓰였다는 사실을 그 자신은 당시에, 그리고 2020년 ‘대선’에서 이기고도 ‘패배’한 것으로 몰려 2021년 1월 쫓겨날 때까지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쫓겨난 후에도, Corona‘백신’을 자신의 임기 중에 개발하여 미국 인민들에게 맞게 한 것을 자신의 그 무슨 업적 중의 하나인 것처럼 자랑하기도 하였다. 2024년 현재 그가 Corona‘백신’이 사기-학살극에 쓰인 것이었음을 알아챈 상태인지는 알 수 없다. 허나 자신의 첫번째 임기중이었던 2020년 5월 ‘Operation Warp Speed’랍시고 스스로 ‘백신’ ‘개발’·‘보급’을 자랑했던 그였던만큼, 그것이 자신의 2020년 대선 승리를 거꾸로 ‘패배’로 뒤바꾼 수단이었음을, 그런 사기-학살극을 눈치채지 못한 자신의 그런 치명적 우둔함이 미국 인민들 및 전세계 인민들 수백만 명 이상이 죽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받게 된 말못할 전세계적 비극으로 이어졌음을 인정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렇게 Trump를 등쳐먹고 등에 칼을 꽂았던 저들은 ‘두번째’ Trump 임기 동안에도 그를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어가려 “장막(帳幕) 뒤에서” 온갖 술수(術數)를 동원·구사할 것이다. Trump가 그의 첫번째 임기 동안 임명했던 참모들 면면(面面), 그가 보여온 언동(言動)을 살피건대, 그가 저들의 그런 術數들에 하나도 걸리지 않고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3) 살인마(殺人魔) Israel 옹호:
Trump는 2024년 9월 10일 열린 ‘대선’토론에서 Kamala Harris를 두고 그가 Israel를 싫어한다(Harris “hates” Israel)고 몰아붙였다. Harris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반박했지만, Trump는 연신 그렇게 몰아붙였는데, 그럴 정도로 Trump는 Israel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자신이 그 누구 못지 않게 Israel의 국가권익을 존중한다는 식으로 말해왔다. 물론 Israel에 가서 그 rabbi들과 의식(儀式)을 치르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이같은 행적을 보건대, Israel이 지금까지 벌여온 필설(筆舌)로 다하지 못할 개만도 못한 잔악무도(殘惡無道)한 학살과 파괴 행위를 준렬(峻烈)하게 꾸짖고 그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은 그가 결코 할 수도 하지도 않을 일이다. 따라서 Trump는 그간 저들이 Israel과 한 몸이 되어 벌여온 전쟁과 학살-파괴 행위에 대해 분명히 선을 긋고 더 이상 그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에 몸을 바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를 뽑은 미국 인민들은 Israel이 벌여온 전쟁과 학살-파괴의 실상(實狀)을 안다면 결코 그런 행위를 두둔하지 않을 것이며, 당연히 Israel이 벌이는 전쟁질에 돈과 무기를 지원하는 일을 단연코 반대할 것이다. Trump가 Israel를 지지하는, 개만도 못한 짓을 그만두지 않는 한, 중동의 전운(戰雲)은 쉽게 가시지 않음은 물론이거니와, 그가 모자에 박아넣고 입으로 줄줄 외워온 ‘Make America Great Again’란 구호도 신심(信心)없이 입으로만 외는 헛된 말,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는 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Israel의 죄악(罪惡)과 선을 긋고 그것을 끊어내는 일에 힘쓰지 않는 한, 결코 그 무슨 ‘위대한 미국’을 다시 만들어내는 일과 부합되지도 않고 부합될 수도 없기 때문이다.
4) 미국 상원, 하원의원들은 그 전체로서 저들, 즉 제1권력-자본에 포섭된 집단:
Trump 당선과 함께, 미국 립법부 량원(兩院)에서 모두 ‘공화’당이 과반수를 점하게 되었다 해도 이것이 Trump가 저들의 술수에서 벗어나는 데에 곧바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공화’당이라는 무리 자체가 이미 제1권력-자본에 포섭된 집단이며 이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Trump가 ‘패배’했을 때 그들 자신이 보인 면모에서 드러난다. ‘민주’당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두 무리 모두 제1권력-자본에 가까운 자들이지, Trump가 저들의 술수에서 벗어나는 데에 힘을 실어줄 자들은 아니다. Trump 자신이 저들의 술수에서 벗어날 의지(意志)가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 뒷받침할 력량(力量)이 되는지는 물론 또 다른 문제이다.
5) 北에 대한 경제제재(經濟制裁)를 해제(解除)하는 조치(措置)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음:
립법부 량당(兩黨)에 속한 자들이 그러할진대, 다른 변수가 없는 한, Trump가 자신의 의지로 설사 北에 대한 폭압적 경제제재를 일부나마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립법부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결코 높다고 보기 어렵다. 그런데 Trump 자신이 그럴 의지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前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John Bolton 회고록(『The Room Where It Happened』)에 따르자면, Trump는 지난 2019년 2월 조선로동당 총비서와 가졌던 제2차 조미수뇌회담에서, 저들의 의중을 대변한 Bolton이 회담결렬을 종용(慫慂)하기 이전에 이미, 대북제재 해제에 대해 그 자신 스스로 진지한 접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5년이 지난 지금, 특히 조선로동당총비서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무력강화로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임을 확언한다”고 전세계에 밝힌 마당에, Trump가 米帝의 對北 경제제재 해제 또는 부분철회 및 北侵전쟁모의훈련 중지 등을 포함한 전면전 긴장완화라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그가 얼마나 다른 결심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가 다른 결심을 했다 해도 米帝 국무부, 국방부, 재무부, 정보기관 등에 빽빽이 포진한 저들의 대리인들이 그런 결심을 쉽사리 용인하리라 보기는 어렵다.
北역시 Trump가 해온 《나는 그들과 잘 지냈다》 또는 《많은 핵무기나 다른것을 가진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다》 등의 이른바 “친북(親北)적” 언사(言辭)에 대해 랭정하고 현실적인 진단을 내리고 있다. Trump가 그같이 말한 것과 그것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은 명백히 다른 차원의 문제이며, 결코 섣부른 기대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 7월 23일 北당국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 수뇌들 사이의 개인적 친분관계를 내세우면서 국가간 관계들에도 반영하려고 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인 긍정적 변화는 가져오지 못하였다”라고 하면서 “공(公)은 공(公)이고 사(私)는 사(私)라고 국가의 대외정책과 개인적 감정은 엄연히 갈라보아야 한다”고 옳게 지적하였다. 개인적 친분관계는 어느 정도 인정했지만, 그것이 대외정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 실질적인 긍정적 변화를 위해 대외정책의 변화가 있어야 함을 다시금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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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민들이 곳곳의 투표장에서 Trump에게 표를 던져 그를 당선시킬 수는 있었으나, 투표가 끝나고 나면, 패악(悖惡)하게 패권(霸權)을 추구하는 제국(帝國)으로서 미국(米國)을 대내외적으로 실제 운영하는 일은 그 유권자들의 손을 벗어난다.
<저들>은 Trump가 ‘재임’ 중일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자신들에게 “유용하다”고 여길지 모른다.
전쟁을 오래 끌거나 새로 벌이는 일 및 기타 여러 사안들에 대해 대중(大衆)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일은 Kamala Harris보다 Trump가 보다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저들은 Trump승리가 “잠시” 불편하더라도 이내 그를 자신들의 의제 수행을 위한 (chess판의) “말”처럼 쓰고자 획책하기를 그치지 않을 것이다.
진정으로 인민들의 고충(苦衷)을 덜어내기 위해 일하고 그에 방해되는 세력은 가차없이 뿌리뽑으며, 전쟁을 중단시키고 새로 벌이지 않으며, 무너져가는 米帝 霸權을 억지로 붙들려 하지 않고 내려놓으며, 정의롭고 평등한 국제사회 새 질서 건설에 사심없이 공헌하는 지도자가 미국에서 나타나기를 바라기보다, "쓰레기 더미 위에서 장미꽃이 피어나기를 기대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라고 한다면 과언(過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