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잘 하면 된다
먼저 내가 잘 해야 하고, 내가 잘 되어야 한다.이 世上이 어찌 되든, 곧 亡하여 없어지든, 그런 것은 신경쓰지 마라.世上이 어찌 되든, 그런 건 내려놓아라."너만 잘 하면 된다.""너만 잘 되면 된다." 리기적(利己的)인 말로 들릴 수 있으나, 그런 것이 아니라,世上이 바뀌길 바라지 말고, 그러기 전에,자신을 스스로 바꾸라는 말이다. 주제넘게 누구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필자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이 곳에 글 쓰는 것도, 일차적으로 필자 자신을 위한 것이다.이차적, 삼차적 효과나 영향이 있을지, 얼마나 있을지,필자는 알지 못한다.그건 필자 소관(所管)이 아니다. 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쓰는 것이다.
"알곡"과 "쭉정이"
2024년 올해도 세 달이 지나가고 있다. 누구에게든 점점, 조금씩, 저마다 다른 속도로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알곡과 쭉정이로 이 세상 것들을 비유해본다. "쭉정이"란 껍질만 있고 속에 알맹이가 들어있지 않은 곡식(穀食)이나 과일 따위의 열매를 말한다. 껍질만 있고 알맹이가 없는 가짜란 말이다. 쓸모없게 되어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者를 비유하기도 한단다. "알곡"이란, 그런 쭉정이 또는 잡(雜)것이 섞이지 않은, 속이 꽉 찬 낟알, 알찬 穀食을 말한다. 거짓이 아닌, 진짜배기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야 할 길, 우리가 살아날 길은 分明하다. 나날의 우리 삶에서, 껍질뿐인, 가짜인, 쭉정이들을 가려 쳐내고, 속이 들어찬, 진짜배기 알곡을 하나하나 챙겨 거둬들여야 하는 것이다. 이 뻔한..
'공짜'란 없으니
이 세상에 '공짜'란 없는 법. 懦弱했다면, 卑怯했으면, 因循姑息과 彌縫을 일삼았다면, '몸나'에 執着했다면, 그 代價를 치루어야만 한다. 나약함의 代價, 비겁함의 代價, 속임수와 참을 가려보려 하지 않고 당장의 거짓 '편안함'을 취해온 代價, '몸나' 두려움에 제 머리로 생각하거나 그에 따라 용감하게 행동하지 않은 代價, 많은 이들 따르는 길을 그저 함께 따르려 했던 安逸함의 代價, 거짓을 거짓으로 무마하고 잘못된 것을 이리저리 꾸며붙여 넘겨온 代價, '몸나'에 집착해온 代價, 그 모든 代價가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이 悽絶한 현실이다. 누군가에게는 처참함으로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달콤하게 여겨질지도 모른다. 허나, 이 말못하게 일그러진 현실이 대가치름없이 그저 누그러지지는 않을 것이다..